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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e rouille et d'os



Rust & Bone (2012, 러스트 앤 본)


프랑스 여배우 중 줄리엣 비노쉬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마리옹이 나올줄은 몰랐다. 

사실 한 2년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중 한 개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최근 석촌호수 근처에 있는 분위기가 꽤나 좋았던 레스토랑에서 대화도중 우연히 이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였고, 다음날 나는 바로 영화를 봤다. 

수족관에서 유리를 사이에 두고서 돌고래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장면이 가장 와닿는다.

그녀의 뼈는 재처러 뿌셔져 버렸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사랑의 깨달음으로 인해 살아갈 수 있었고,

그도 자식의 소중함을 극한의 순간 자신의 뼈가 부셔지도록 아픈지도 모른채 구한다.

아픔을 통해 뼈저리게 깨닫는 것들 그게 바로 사랑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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