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보지 않앗더 사람도 들어봤을 것이고 나 또한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아는 영화다.
오늘 새벽 혼자 이영화를 봤다.
달콤할것같았던 내 예상과는 반대였다.
아마 감독은 한남자와 한 여인. 두 사람의 못이뤘던 러브스토리를 전달하고싶엇는지도.
근데 오히려 나는 그 주인공들이 가장 미웠다.
그 둘로 인해 상처받은사람들이 가엽고 불쌍하다.
만약 주인공 둘이 정말 사랑해서 확실히 맺고 끊을을 했더라면
남에게 상처주는게 덜했으리라
왜 둘의 감정을 친구라는 타이틀로 묶고 가만히 있으면될껄
굳이 자신들의 연인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이영화를 주인공입장에서 보면 정말 슬프고 뭐 그런데
반대로 주인공의 연인입장에서는 슬픈이야기다.
정말로.
다 알면서도 사랑해주는 그런.
주인공들의 사랑은 존중할만하고 당연히 위대하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마음을 숨기고 오히려 자신들을 사랑해주는사람을 선택함으로써
더 상처를 준다. 서로간의 상처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이건 아니라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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