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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남일에 관해서 많은생각해봤는데 "나 어떻게 하지?" 어릴때부터,, 아마 초등학교때부터 였던것같은데, 자신이 해야할 결정의사를 묻는경우가 다반사였다. 다시한번 "나 어떻게 하지?" (너라면 어떻게 할거같니? 가 아니라 너가 나라면 어떻게 할거니? 왜냐하면 너와 나의 상황은 다르잖니. 내 입장이 되어 상상을 해봐서 결정짓는 이유를 듣고 나도 결정짓는데에 참고할게.대신 내 기분도 참고하길바래? 아무리 너가 내가 된듯이 결정하더라도 넌 내가 아니고 내가 당사자이니까. ^^편히말하렴.) ------------------------------------- 난 세상에서 저 질문이 가장 어렵다. 내 일도 아니고 심지어 내 자신의 일 결정하기도 어려운데 남의일을 내가 뭐라고 빙의해서 가상의 결정을 한다쳐. 그게 마음에 안들었을때 그 반응은. 그럴거면.. 더보기
왠지 점점 사람관계라는게 이상하다. 알면 알아갈수록 더 어려워진다. 차라리 모를때가 더 나았는데 (이 때문에 아무도 믿지 말라는 소리가 나오는가보다.) 별것아닌 의구심 하나가 사람의 관계를 망칠수도있는게 세상이다...내일당장이라도. 얇고 연약하지만 강하게 파닥이는 나비효과처럼.. 더보기
피천득 - 인연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더보기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같은 어른 나는 점점 철부지 어른이 되는듯하다. 꾹꾹 참고 아무말없이 있어서 어른스럽다 생각했는데, 그냥 잘 참을 줄 알았던 거였나보다. 알아서 잘 할줄 알았더니 조용하게 사고치고 다녔다. 사고칠 때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뒷 마무리까지 생각못했다. 당연히 잘 될거야 라는 믿음하나밖에 없었으니까 마무리를 할 줄 몰랐고, 잘 안될 땐 엄마를 찾았다. 그럼 나는 다시 사고치는 철부지 아이가 되는거다. 그럼 나는 다시 침묵하고 술잔을 기울인다. 사람들은 내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녀는 아닐거다. 더보기
너는 말이야 계속 옆에 있어왔지만 결국 외롭게 만든다. 이따금씩 친구처럼 매우 든든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나를 더 외롭게 만든다. 아마 나는 너를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일 수 있을것 같다. 난 너와 달리 너무 쉽게 외로워 지거든. 그런데 너는 그 감정을 잘 이해못하는 것 같아. 이 복잡한 세상을 판단하는데만 집중하고 있는듯한 모습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