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점점 철부지 어른이 되는듯하다.
꾹꾹 참고 아무말없이 있어서 어른스럽다 생각했는데, 그냥 잘 참을 줄 알았던 거였나보다.
알아서 잘 할줄 알았더니 조용하게 사고치고 다녔다.
사고칠 때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뒷 마무리까지 생각못했다. 당연히 잘 될거야 라는 믿음하나밖에 없었으니까
마무리를 할 줄 몰랐고, 잘 안될 땐 엄마를 찾았다.
그럼 나는 다시 사고치는 철부지 아이가 되는거다.
그럼 나는 다시 침묵하고 술잔을 기울인다. 사람들은 내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녀는 아닐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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