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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오래전부터 보고싶었던 코엔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아는동생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대 이상이었다.

3명의 주인공이 나온다.

우연하게 돈가방을 주운 카우보이와 그 돈가방을 찾는 살인마,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늙은 보안관의 눈을 보여준다.

나에게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건 단연 살인마와 그리고 보안관의 생각이다.

평생을 맡아온 보안관직에서 점점 노인이 되어가면서 살인마에 대한 다른시점으로 해석하는 그가 애석하게도 당연하게 보인다. 나 마저도 운명론자 이기 때문에 살인마의 운명적인, 또는 우연적인 죽음과 사건과 삶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그저 자신의 운명론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일 뿐이라고 해석됬다.

꽤나 어려운영화라고 생각되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어렵다는생각을 하지 못했다. 남은 영화시간이 아까울정도로,

다시봐야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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