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riguez - Cold Fact

인디영화 '써칭 포 슈가맨'을 보고서 알게된 식스토 로드리게즈

사이먼앤가펑클이 세상을 뒤흔들던 시기, 로드리게즈의 음악은 한 국가의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국민음악이었으며, 그로 인해 국민들은 부당한 국가에 시위를 하고 자유를 얻으려 한다. 힘들고 괴로울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다같이 위안을 했던 이 노래는 한 국가에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희망차고 슬픈곡이지만, 사실 로드리게즈는 앨범 고작 6장만 팔리고 망한 미국의 디트로이트출신의 가수다.

로드리게즈 자신은 정말 예술가다운 삶을 살지만 미국에서는 망한가수로, 남아공에서는 영웅이다. 정작 자신은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서야 알게되어 남아공에 콘서트를 하러 갔다. 그 때 남아공국민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아...영화보는 내내 노래가 소름돋게 너무 좋았고, 나도 눈물을 흘렸다. 

로드리게즈 정말 멋있다.......정말 멋있다. 지금은 한가정의 아버지이자, 공사판을 떠돌고 아무도 안하는 화장실청소를 하며 지내는 그. 절대 초라해보이지 않다. 멋있다.

개봉하는 당시 상영하는 영화관이 별로 없고 시간대도 거의 아침아니면 새벽밖에 없었다. 결국 고려대 미디어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어렵게 구해 지금은 소장하고 있다. 다큐형식의 영화다. 웃으면서 보는데도 눈물이 흐르더라 감동감동감동

생각해보니 이영화에 대해서는 써본적이 없는데 강추다. 입다물고 별다섯개!

Artist : Rodriguez

Album : Cold Fact

Track

01- Sugar man

영화의 주제곡이자 그의 대표곡이다. 아 너무 곡이 멋잇지 않은가?

흔하지 않지만 낯설지도 않은 음악

아 좋아좋아좋아.슈거맨

03- Crucify Your Mind

04- This Is Not A Song, It's An Outburst: Or, The Establishment 

앨범제목 그대로 Cold Fact, 차가운사실이다. 

07- Inner City Blues

08- I Wonder

노래가 시작하기전에 전주부분. 잊을수가 없다. 그의 남아공 첫콘서트에서 이곡이 첫곡이었는데

저 전주부분만 10분이 넘게 연주될수밖에 없었다. 남아공국민들이 모두 그의 음악에 맞춰 울고있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