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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y Girl

My Girl, 1991


어린시절 가장 재미있게 봤던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코 마이걸과 마르쉘의 여름 이 두영화다.

두 영화 모두 엄마의 추천으로 알게됬는데, 사실 추천이라기보다는 어렸을 때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가족영화를 자주 빌려서 가족끼리 주말마다 보곤했다. 그 중에 처음으로 가장 가슴깊이 들어와 떠나지 않는 마이걸!

그래서 그 이후로도 3번 이상은 더 빌려봤던 걸로 기억한다. 가사를 다 외울정도였으니 ㅎㅎㅎ

나홀로집에로 유명한 맥컬리컬킨과 안나크럼스키의 어린시절 순수한 사랑과 우정에 관한 내용이다. 

안나 크럼스키가 마이걸2외에는 어느 영화에 나왔는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한니발에 나왔었네..

생활환경에서 비롯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정한 심리를 극복해 나가는 베이다역의 안나크럼스키! 

너무 귀엽다 하하하

다 큰 성인이 되서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너무 보고싶은마음이 간절해져서 봤다.

역시나 !!!재밌다 그리고 어릴 때는 정말 펑펑울고도 몇일간 여운이 가시질않았는데, 지금 나는 많이 순수함을 잃었나보다. 느낀건데 나중에 결혼을 해서 내 아이가 생기면 꼭 같이 보고싶은 영화다




아 추가로 너무 유명한 노래. 마이걸의 soundtrack 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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